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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동정

[제128호] 강원도 에너지의 未來 : 폐광 되메우기

작성자 :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작성일 : 2020-05-13 조회수 : 502

연구진: 김진기, 이원학 / 참여자: 김종민, 김승희

발행일: 2012-02-21

 

우리나라는 지난 1961년 1인당 국민소득 82달러에서, 50년 만에 국가 GDP 1조 145억 달러, 1인당 GDP 2만 757달러, 무역규모 1조 809억 달러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국가적 성장은 지하 1,000미터가 넘는 지하에서 6억 톤의 토종에너지 "무연탄"을 공급한 강원도 탄광지역의 기여를 빼놓고는 운위하기 어렵다.

값싼 수입에너지의 공급으로 토종에너지는 기술개발을 통한 대안의 강구 없이 일방적으로 퇴출 되었다. 석탄합리화 이후 국가적으로 엄청난 자금지원을 통해 관광산업이 대체산업으로 도입되었지만 아직도 지역소득은 동남산업벨트의 1/6 수준이다.

현대 산업의 핵심에는 에너지가 있고, 미래에는 에너지 확보를 위한 국가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 또한 광물자원은 의복·신발 등 기초생활부터 우주·항공산업까지 모든 분야에 활용되기 때문에 후손을 위해 일정 부분 보존할 의무가 있다.

중국 등 신성장 국가들의 수요증가로 석탄(유연탄), 석유 등은 21세기 들어 가격이 5배 상승 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비축하고 있는 반면 석탄(유연탄)은 전혀 비축하고 있지 않다. 강원도 탄광지역에 석탄 되메우기를 통해 국가 미래자원을 비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축한 석탄을 활용하여 청정석탄 에너지 산업과 첨단 석탄화학 산업을 육성하여야 한다. 신기술을 활용하면 남아 있는 10억 톤의 석탄을 첨단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강원도의 청정에너지와 첨단 석탄화학 산업은 장래 수소융합에너지로 가는 디딤돌이다. 수소 융합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강원도는 또다시 국가 에너지 및 산업의 중심지 "첨단 e-자원지대"가 될 것이다. 이는 오랜 세월 국가의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강원도 탄광지역이 본래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고, 국가는 에너지의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목 차]
Ⅰ. 에너지자원의 가격 상승
Ⅱ. 강원도의 석탄 되메우기
Ⅲ. 첨단 석탄화학 산업의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