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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현장취재] 교육발전특구 영월, 미래를 향한 꿈을 열다

작성자 :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작성일 : 2025-05-09 조회수 : 66

교육발전특구 영월, 미래를 향한 꿈을 열다

“2025 영월진로박람회 이루어드림(DREAM) 성황리 개최

김예진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DREAM)' 행사가 423() 영월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이번 박람회는 관내 유···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지역 기반 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부터 첨단기술까지, 3개 존(Zone) 50여개 프로그램 운영

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정책인 창업 교육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됐다

특히 행사장은 창업프로젝트 존, 진로직업체험 존, 메이커스쿨 존 등 세 가지 주제로 구분해 운영되었다.

 

창업프로젝트 존에서는 재료공학, 기술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 지역 특화 상품 제작 등 다양한 창업 기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실습을 통해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진로직업체험 존에서는 경영, 기술, 교육공공서비스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직업군을 아우르는 실습형 프로그램이 운영되

어, 학생들이 보다 현실적인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메이커스쿨 존은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져, 청소년들의 미래 산업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관심을 

높였다.

 

50여 개에 달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견학이나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참가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참여

하는 '체험 중심 진로 설계'를 실현하는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를 몸소 경험하며, 자기주도적으로 

로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지역사회 협력으로 완성된 '영월형 진로교육 플랫폼'

이번 박람회에는 영월교도소, 영월소방서,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영월산업진흥원, 세경대학교, 신한은행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

하여 실질적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국 18개 지역교육지원청과 제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박람회를 방문해 영월의 선도적인 진로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1,300여 명

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행사는 단순히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미래 세대가 살기 좋은 교육도시 영월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역사회의 자발적 협력과 노력의 장이 되었다.

 

"미래를 향한 구체적 꿈을 설계하는 시간"

‘2025 영월진로박람회는 단순한 체험형 이벤트를 넘어, 창업·진로·미래기술 체험을 결합한 살아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영월형 진로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월은 "교육발전특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소년이 미래를 주도하는 '꿈의 플랫폼'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영언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나드는 진로교육"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산업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명서 영월군수 역시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지역 연계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살기 좋은 교육도시 영월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박람회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