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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동정

[제228호] 동해안 화력발전과 강원도 에너지의 미래

작성자 :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작성일 : 2020-05-20 조회수 : 514

연구진: 이원학, 김인중 / 참여자: 김승희

발행일: 2013-02-05

 

생존자원인 전력은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블랙아웃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일은 고도산업사회의 기본이다. 2011년 기준으로 전력을 석탄(40.3%), 원자력(31.1%), 천연가스(20.5%) 등이 분담 생산하고 있으나, 발전 능력의 추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2013년 2월 1일 수립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전력 소비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화력발전소의 추가건설을 결정하였고, 신뢰성 논란을 빚고 있는 원자력 발전의 건설은 보류되었다.

계획(안)을 통해 동해안 에너지 산업에 대한 청사진이 마련되었다. 6개의 사업자가 신청한 삼척에서는 동양파워 1곳이, 2개의 사업자가 신청한 강릉에서는 삼성물산과 동부하슬라 두 곳 모두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을 위해 노력한 많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들 사업이 과거의 몇몇 사례들처럼 좌절되지 않기 위해 관계기관·지자체·지역주민 사이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특히 발전사업자는 지역에 대한 기여와 친환경 조성 등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는 미래에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국가들 사이에 개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청정연료 개발(석탄합성석유,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 수소융합에너지 개발 등 첨단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는 과거 석탄을 공급하던 에너지 지역으로 이들 미래에너지를 육성해 "e-자원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강원도에 몇몇 에너지 대기업이 유치되기 시작하였다. 강원도와 에너지 대기업, 그리고 국책연구기관들이 뜻을 모아 강원도에서 미래에너지를 개발·생산해 보자.


[목 차]

Ⅰ. 전력 현황과 화력발전소 건립 계획
Ⅱ. 석탄화력 중심의 에너지 거점화가 진행되는 동해안
Ⅲ. 강원도 에너지의 미래와 "e-자원지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