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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동정

[제210호] 에너지 자급 모델 : 3MW를 위하여

작성자 :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작성일 : 2020-05-13 조회수 : 591

연구진: 이원학 / 참여자: 김종민, 김승희

발행일: 2012-12-04

 

기업과 개인 같은 에너지 소비자들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판매하는 분산형 전원이 미래 에너지 유형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풍력·태양광 같은 분산형 에너지원은 무한재생 가능한 자연력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 없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지만 자연환경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운영 효율이 높지 않은 한계를 갖고 있다. 이에 반해 신재생에너지의 한 가지이면서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하는 PE-IGCC 발전은 석탄을 활용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높고, 기술적으로 CO2 포집 후 재활용을 통해 카본프리 발전이 가능하다. 즉 신재생에너지의 장점을 확대하고,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첨단 에너지 기술이다.

국가는 PE-IGCC 발전을 미래산업 선도기술로 인정하고 실증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위해 국가핵융합연구소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창업기업이 강원도 탄광지역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대형발전사, 중화학 공장 등 신재생에너지가 꼭 필요한 기업에서 PE-IGCC 발전을 의뢰받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장동력으로 활용 가능한 첨단 기술 산업이 부족한 탄광지역에 내리는 단비이다. 이러한 기술이 소통의 부족으로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핵심 기술을 유치하는 발상의 전환이 낙후지역에서는 절실히 요구된다.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PE-IGCC 플랜트 산업은 동일한 원천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미래에너지 종결자 수소융합발전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강원도 탄광지역의 성장과 국가 미래 에너지를 책임질 수소융합 거점 조성을 위해서라도 단기적으로 PE-IGCC 산업화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미래 에너지 자원지대로 조성하기 위한 첫 번째 디딤돌로 3MW 발전소를 탄광지역에 조성하여 카본프리 전기를 생산해 보자. 이로부터 폐광지역에서 새로운 희망이 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목 차]

Ⅰ. 에너지 트렌드 변화 : 에너지 자급과 분산형 전력생산
Ⅱ. 新 분산형 전력 생산 방식 : PE-IGCC (플라즈마 석탄 가스화 복합발전)
Ⅲ. 강원도형 분산형 전력 생산 "3MW 활성화"를 위한 제언